르완다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전에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하게 되는데요 이때에는 모든 차량의 이동이 통제되고 각종 행사도 금지 됩니다. 외국인인 제가 볼때 너무나 일사분란하게 진행되고 있어 마치 우리나라에서 외국 관광객이 민방위 훈련하는 것을 보는 것처럼 신기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시청에서는 이 행사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3개 조를 편성하여 키갈리시 전체를 순회하면서 지도점검을 하게 됩니다. 시외버스 정류장, 도시 여러곳의 공사장 등을 들러서 우무간다 행사를 불참하고 여행을 하거나 일하는 사람이 있으면 차량이동 중지 및 작업 중지 명령을 즉석에서 조치합니다.